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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니멀리즘

뉴스와 콘텐츠 줄이기의 심리적 효과

by cosmos-news 2025. 7. 12.

뉴스와 콘텐츠 줄이기

알고 있는데, 왜 더 불안해질까?

나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뉴스를 읽었다.
주식 시장, 정치 이슈, 국제 분쟁, 날씨, 연예계 뉴스까지.
정보를 많이 알수록 더 똑똑해진다고 믿었고,
그래야 세상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날, 이상한 점을 느꼈다.
정보는 늘었는데, 내 마음은 더 피곤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정보를 줄여보자.
뉴스를 다 끊고, 콘텐츠 소비도 절반으로 줄여보자.

이게 바로 나의 정보 다이어트 실천의 시작이었다.

 

정보 과잉이 만든 3가지 심리적 문제

사건·사고, 분쟁, 위기 뉴스가 계속 머릿속을 자극하며

불안감 증가되면서 당장 나와 무관한 일에도 긴장감이 생김

너무 많은 문제를 접하다 보니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감정이 생기는 주의력 파편화을 가져왔다.
SNS, 뉴스, 유튜브 쇼츠 등 짧은 정보에 익숙해져 긴 글이나 깊은 사고를 하는 게 힘들어졌다.

나는 이 상태가 지속될수록 정신 건강이 위협받는다는 걸 깨달았다.

 

정보 다이어트를 위한 내 실천 방법

1단계로 뉴스 앱 삭제 와 푸시 알림 OFF를 실행하였다.

뉴스 앱으로는 3개 삭제, 포털 메인 화면을 ‘비즈니스’ 탭으로 고정, 유튜브 시사 채널 구독 해제 하였다.

처음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불안했지만, 일주일만 지나니 별일 없다는 걸 알게 됐다.

 

2단계로 하루 정보 소비 시간을 30분 이내로 제한 하였다.

아침에 10분 헤드라인만 체크, 점심시간 중 10분 관심 분야만 깊게 보기

저녁엔 (책 읽기, 산책 등 활동을 전환하여 디지털 정보 소비 금지하였다.

하루 종일 무의식적으로 뉴스 등 디지털 정보를 소비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머릿속이 훨씬 정리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3단계로 필요한 정보만 내가 고른 채널로 받기로 하였다.

관심있는 경제,심리 분야 로주 1~2회 발송받는 뉴스레터 2개만 구독 하였다.
SNS, 뉴스 등  무작위 정보 소비완전 중단하고 
내가 선택한 정보만 받으니 스트레스가 현저히 줄었다.

 

정보를 줄이고 얻은 심리적 효과 5가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문제로 머리를 채우지 않게 되어 불안이 줄었다.

긴장감을 주는 뉴스가 사라지니 내 생각을 정리할 생각의 여유가 생겼다.

분산되던 주의가 돌아와 나에게 몰입하는 집중력이 올라갔다.
매일 접하던 자극적인 제목들에서 벗어나 심리적 균형 회복감정이 안정됐다.
하루 1시간 이상 확보로 글쓰기, 독서, 운동으로 전환시간이 생겼다.

 

정보는 선택해서 소비해야 한다

정보는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정보를 얻는 능력보다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다.

정보는 많아도
정작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중 10%도 되지 않는다.

뉴스와 콘텐츠 소비를 줄인다는 건
무식해지는 게 아니라, 선택적으로 똑똑해지는 것이다.

오늘 당신도 한 번,
뉴스를 하루 동안 보지 않는 실험을 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