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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니멀리즘

피로 없는 정보 소비법

by cosmos-news 2025. 7. 13.

정보 소비의 미니멀 리즘

알고는 싶은데, 너무 피곤하다

나는 정보에 뒤처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포털 뉴스, 유튜브 시사채널, SNS 실시간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애썼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정보가 나를 지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새 소식은 많은데, 그 중 진짜로 내 삶에 필요한 건 10%도 안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정보 소비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뉴스 앱을 지우고, 대신 내가 선택한 뉴스레터 2개만 구독해 보기로 했다.

그 후로 놀라울 정도로 심리적 여유와 집중력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뉴스레터란 무엇인가?

뉴스레터는 내가 선택한 주제의 정보를 정기적으로 이메일로 받아보는 콘텐츠다.
보통은 주 1~3회 발송되며, 내가 관심 있는 분야만 골라 받아볼 수 있다.

장점은 명확하다.

내게 필요한 정보만 온다

스크롤, 클릭 없이 정제된 콘텐츠를 받을 수 있다

푸시 알림이 없고, 내가 원할 때 읽을 수 있다

정보의 주도권이 나에게 있는 방식이다.

 

내가 선택한 뉴스레터 2가지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가질수 있는 퍼블리 뉴스레터 

주제는 일, 커리어, 기획, 디지털 트렌드로 발송 주기는 주 2회 이다.

내가 이 뉴스레터를 고른 이유는

하나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에디터가 요약 정리되는 구성으로

시간 대비 효율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
긴 기사를 전부 읽지 않아도, 핵심 요점만 빠르게 파악 가능하다.

예전엔 기사 여러 개를 넘기며 중요한 걸 찾았지만
지금은 이 한 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경제, 돈, 생활 밀착형 뉴스레터인 어피티

주제는 밀레니얼/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경제 이야기로 발송 주기는  매일 아침 이다.

뉴스, 트렌드, 머니팁, 간단한 사연 소개를 굿겅으로

경제 뉴스를 어렵게 느끼던 나에게
어피티는 감정이 없는 기사 대신, 공감이 있는 글이었다.
용어도 어렵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경제 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많다.

무겁지 않게 읽히면서도 재테크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주고 있다.

 

뉴스레터 구독 후 이런 변화가 생겼다


뉴스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니 심리적으로 편안해져 정보 피로가 줄었다

아침에 10분, 또는 저녁에 여유 있게 읽을 수 있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정보를 소비할 수 있게 됐다.

전체적인 흐름은 알되, 불필요한 뉴스는 자동 필터링으로 선택적 집중이 가능해졌다

정보 소비 시간이 하루 1시간 이상의 감소로 스크롤 중독이 줄어들었다.

 

정보 소비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정보는 더 이상 많이 아는 게 전부가 아니다.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순간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소비하는 게 중요하다.

뉴스레터는 내가 수동적으로 정보를 끌어오는 게 아니라
의식 있는 소비자가 되는 첫걸음이었다.

 

뉴스가 피로하다면, 뉴스레터로 갈아타자

지금 당신이 정보에 지치고 있다면 뉴스 앱을 끄고,

좋은 뉴스레터 한두 개만 골라 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조금씩 정보와 거리를 두고 나면,
그 자리에 생각할 여유, 주의력, 감정의 안정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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