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니멀리즘-직장인의 회의 습관, 디지털 미니멀하게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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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니멀리즘

디지털 미니멀리즘-직장인의 회의 습관, 디지털 미니멀하게 바꾸기

by cosmos-news 2025. 8. 1.

회의가 끝나면 더 피곤해졌다

우리 이거 회의로 한 번 정리하죠.
회의 때 다시 얘기해볼게요.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되던 말.
회의는 많았고, 노트북과 화면은 늘 켜져 있었지만
정작 결정된 건 거의 없었다.

더 많은 정보를 공유했지만 집중은 떨어졌고,
회의가 끝난 뒤엔 더 큰 피로만 남았다.

그때부터 시작했다.
회의도 디지털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는 실천.

화면을 덜 보고, 말은 짧고, 핵심은 명확하게.
디지털을 줄이자 회의의 질이 달라졌다.

 

회의가 디지털 피로를 만드는 3가지 이유

영상 회의는 집중보다 존재 확인에 초점이 맞춰진다

카메라 켜고 있지만
멍하니 보고만 있고
보는 것은 해도 듣는 것은 놓치게 됨

공유 자료가 많을수록 핵심은 흐려진다

파워포인트, 구글 문서, 메일 자료 등
다 보여주지만
정작 논의 포인트가 산으로 감

 

회의를 위한 회의가 늘어난다

정리 없이 다시 회의
피드백 없는 회의 반복
회의는 일의 시작이 아니라 회피 도구가 되기도 한다

 

디지털 미니멀 회의 실천법 5단계

회의 전: 문서로 먼저 합의 → 논의만 회의에서

회의 전에 핵심 안건 3줄 요약

선택지가 있는 안건만 회의 테이블로

정보 전달은 회의 전에 문서로 처리

회의는 정리가 아니라 결정의 시간이 된다

회의 중: 말보다 흐름 중심으로 진행

시간제한 안건별 진행 (예: 각 안건당 10분)

발표보단 요약 질문 / 결정 옵션 위주로 대화

필요 없는 화면 공유 최소화

발언보다 결정이 중요해진다.

회의 중 화면 사용 최소화

멀티태스킹 유도되는 화면 공유 줄이기

요약형 슬라이드 1장 or 화이트보드 대체

집중은 말과 흐름 중심으로

화면이 줄자 귀와 뇌가 깨어난다.

회의 후: 결정사항은 문장으로 요약해 공유

회의 후 실천 사항은 3문장 요약

책임자 / 기한 명확히 적기

노션, 슬랙, 메일 중 한 채널만 사용

회의가 끝나면 바로 실행으로 이어짐

정기 회의 대신 필요 회의 원칙 도입

매주가 아니라, 결정이 필요할 때만

회의 주최자는 반드시 문서 사전 공유

참석자는 안건 사전 검토 의무화

 회의 수는 줄지만 회의 질은 3배로 증가했다.

 

회의도 미니멀해야 결과가 명확하다

회의는 줄이는 게 목적이 아니다.
정보를 줄이고, 시간을 아끼고,
결정에 집중하기 위한 구조의 변화
다.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회의에 적용하면
화면을 덜 보고,
말을 줄이고,
집중을 회복하게 된다.

결국 회의는
얼마나 말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결정했는가로 평가받아야 한다.

 

여러분 회사나 팀에서는 어떤 회의 문화가 반복되고 있나요?
회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나만의 팁이 있다면! ^^